2011-01-09

트위터 하락? 페이스북 상승?

트위터가 페이스북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적응하면서도 여러 부작용과 위험을 피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런 길을 찾으려 해도 일단은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아야 하는 걸까요?

이런 부분에서 좀 보수적이라서 그런지...

영,,, 선듯 그쪽으로는 몸이 움직이질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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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귀다 지친(?) 트위터…인기 하락, 이유있었다


지난해 국내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터넷친구찾기) 열풍을 몰고 왔던 트위터의 인기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코리안클릭은 10일 트위터의 지난해 마지막주(12월27일~1월2일) 순방문자수(UV)가 257만33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전인 9월 마지막주(9월27일∼10월3일)와 비교하면 6.3%, 10월 셋째주(18∼24일)에 비해서는 무려 20% 이상 감소한 수치다.

페이지뷰(PV)의 하락폭은 더 크다. 트위터의 지난해 마지막주 PV는 3개월 전(4475만5000회)보다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진 2495만6000회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트위터가 SNS로서의 네트워크 효과를 충분히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관계자는 “트위터는 SNS라기보다는 소식을 전달하는 일종의 미디어 역할을 하는데다 연예인·기업인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방식에 머물고 있어 사용자들이 이에 실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트위터는 유명인을 중심으로 팔로어(follower·구독자)가 늘면서 반짝 인기를 끌었지만, 서로 팔로우(구독)를 하는 이른바 ‘맞팔’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양방향 소통이 되기 어렵다.

반면 페이스북은 ‘친구맺기’ 기능을 통해 지인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어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동호회나 스터디 모임 등에서 페이스북 그룹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페이스북의 UV는 3개월 전 176만9929명에서 12월 마지막주 304만8719명으로 72.3% 증가했다. PV는 1억156만5000회에서 1억4481만9000회로 31% 늘어났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엇갈린 희비는 국내 시장에 대한 태도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도 있다.

페이스북은 국내 매니저 채용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언론 대응에도 적극적이다. 국내 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트위터는 아직 국내 시장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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